남자들이 여자랑 '남사친' 관계를 유지하는 이유 중 하나

 

남자들이 여자와 친구하는 이유중에는 성욕이 원하는 '잠재적 섹스토이'와

최저가부장제에 들어맞는 '잠재적 여친' '잠재적 아내'의 이유도 있지만

한국여자들이 쓰고있는 식민지 여성성

(ex  친절 코르셋, 뭐든 갖다바치는 코르셋 등)

을 이용하려는 이유도 크다.​

그건 남자들의 경쟁에서 밀린 ㅎㅌㅊ남자일수록 그런 경향이 더 심해진다. 

 

 

예를 들어 군대에서 막 제대한 남자가 복학해서

다시 학교 생활에 적응할려고 한다고 치자

복학한 남자들이 공통적으로 신입생한테 집중적으로 발정나있고

낄낄빠빠 구분 못해서 책임지지도 못하면서

오만데서 자기가 조장이니 감투 쓰려하고

이런 남자 특유 각종 민폐짓이 더 심해지는건

동일한데 학교생활 적응 문제에 한정하자면

남자들 사이에서 ㅅㅌㅊ 잘 봐줘도 ㅍㅌㅊ에 속한 경우에는 같은 남자들끼리

서로 어느정도 이용해먹거나 서열질하며 한정적으로 정보공유한다.

근데 그 사이에서도 밀린 ㅎㅌㅊ에 속하는 남자들은 여자에게 접근해서

여자가 제공하는 정보 자원을 기생충처럼 뽑아먹으려 든다.​

(물론 그 ㅎㅌㅊ들 중에서도 같은 남자들한테나 여자들한테나

어디에도 비비지도 못하는 오덕이나 조현병 남자들은 제외다.)

원룸이 어디가 좋고 언제 구하면 좋고 집주인 성향은 어떤가,

이 교수는 학점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학내 분위기는 어떻게 바뀌었으며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은가

이런 종류의 정보들 같은걸 여자들에게 집중적으로 뽑아먹으려고 한다.

 

 

그래서 이런 류의 남자들이 뒤에서 자주하는 말이 이거다.

"남자들이랑 있을때는 피곤한데 여자들이랑 있을때 편해"​

"여자들은 입만 잘털면 (잘 구슬리면) 이 정보 저 정보 다 준다니까"​

이 중에서도 눈치없는 남자들은 여자들 앞에서 저딴 소리 하기도 한다.

보통 남자들이 연애할때 여자 한정으로 꽁치남 근성 발휘해서

각종 방법으로 무료로 착취해먹으려 들지않냐. 

'남사친'이 아닌 관계의 군대에서 복학한 남자들의 기본 마인드도

저기에서 벗어나지 않고 저거 '남사친' 관계일 때도 예외 없다.

남사친 관계가 연애 관계 만큼의 피해는 안주니까

괜찮을거라 생각하는 마인드도 사회적 스톡홀름 신드롬의 일환이다.​

보통 여자들 시점으로 남자와의 관계에서

피해가 덜 크다고 인지하는 농도가

지인남 > 남사친 > 남동생, 친오빠, 아빠 > 연애 관계의 남친 > 남편 이 순서더라. 

하지만 섹스가 빠진 관계라고 해서 남자들에게 착취 당하지 않는게 아니고

그렇다고 생각하는거 자체가 노무 순진한 발상이다.

그리고 애초에 남자들은 지들 스스로 인지했든 아니든 간에

지들에게 이익이 없으면 관계 자체를 유지하지 않는다.​

 

 

일부 여자들 중에서는 남자랑 남사친 관계를 유지하는게 

취업이나 사회생활에 도움이 된다, 라고 생각하던데 

보통 남사친은 남자 쪽에서 섹스를 원하거나

잠재적 여친후보, 잠재적 아내 후보를 전제하거나

그것이 아니면 앞에 말한 ㅎㅌㅊ 남자들의 여성이 제공하는 정보자원과

때때로

(한국여자들 특유 친절코르셋에서 나오는)

감정적 지지 자원을 이용하려는 술수에 불과하다.

남사친 관계 유지해봤자 여자에게 1도 도움이 안된다는 소리다.​

그 남사친이 취업, 사회생활에 얼마나 도움되는 정보를 네게 제공할것 같냐.

그것들 돌이켜보면 백퍼 맨스플레인에 불과한거고

너가 그거 받아주느라 감정 소비한 것에 불과하다는걸 깨달을 날이 올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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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 글보고 "내 주변 남사친은 안그래"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으면

너가 평소에 그 '남사친'에게 제공했던

친절 코르셋, 정서적 지지 여부를 곰곰히 돌아본 뒤

그것을 철회하고 남자들끼리 하는 수준을 잘 관찰해서 그대로 하고

여혐 발언을 받아주고 넘어가면서

관계유지 해왔다면 남혐 발언 수시로 하고 

그 남자가 너보고 뭐 물어보거나 정보 제공 요구할때 딴소리하고 이래봐라.

백퍼 그 관계 더이상 유지하지 못할거다.​

여기서 남자들이 굳이 여자랑 '남사친' 관계를 유지하는 이유가 투명하게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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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댓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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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어느 순간부터 '남사친' '여사친'이라는 단어가 유행하기 시작하더니 한술 더떠서 "남사친이 남친되는~" 이상한 로맨스 판타지까지 등장해버렸더라ㅋㅋ

남사친 단어 자체도 이상한게 '남자 사람 친구'

<ㅡ 이게 뭔 개소리란 말임? 걍 친구면 친구라고 하면되지 구구절절 변명하는듯한 단어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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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걔네들은 "남자라는 성별과 우정관계도 가능한 쿨한 나" 뽕에 취해있어

한국에서 연애하는 애들 자기 애인이 남사친 여사친이랑 연락하는거 보면 발작하는데 지들도 여자와 남자와의 우정은 불가능하다는걸 알고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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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과 남사친같은 이상한 관계를 맺으면, "후려침" 당한다. 신체적으로는 장난이랍시고 막 때리는 경우도 봤고, 정신적으로는 외모비하에 그 사람의 단점 들춰서 놀리고 깎아내림. 술 먹이거나 기회 생기면 어떻게 해보려는 수작도 심심찮게 보여.

옆에서 보는 입장에선 친구 사이의 우정이나 존중이라곤 찾아볼 수가 없었어. 난 그래서 전혀 남사친을 만들고 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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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친 여사친 많은사람들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