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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 토티의 과거 인터뷰
    축구/AS로마 2024. 8. 5. 13:14

    인터뷰하는 토티(실제X)

     

     

     

     

     

    무리뉴와 토티

    무리뉴 좋아해?
    "매우 좋아해. 직설적인 사람이지. 난 그런 타입의 사람이 좋아."


    스팔레티 감독도 그래?
    "응, 하지만 그는 대중 앞에서 직설적이지 않아."

    무리뉴가 발로텔리를 잘 다루고 있는 것 같아?
    "그는 뛰어난 잠재력을 지닌 선수이고 무리뉴같은 감독을 만나서 기쁠 거야. 그는 주의해서 잘 배워야 해. 나도 카를로 마쪼네 감독님과 그러한 시기를 보냈지."

    전 감독들과도 계속 얘기를 나눠?
    "마쪼네 감독님, 제만 감독님과 그래. 스팔레티 감독님과는 매일 얘기하지."

    카펠로와는?
    "안 해."

    로마인들이 다른 이탈리아인에 비해 편견이 있다고 생각해?
    "아니, 로마인은 게으르다느니 일하기 싫어한다느니 하는 고정관념들이 있지... 틀린 말이라고 생각해. 모든 이들은 이 도시에서 살고 일하기 위해 오지."

    로마가 4위로 마치는 게 최선일까?
    "한 달 전의 우리 위치를 생각해본다면, 4위로 마치는 건 우리에게 스쿠데토 같을 꺼야. 하지만 이제 우린 2위에서 4위 안에서 마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시즌이 끝날 때면 분명히 상위 4팀 안에 들꺼야. 피오렌티나, 나폴리, 라치오가 4위 자리를 노리는 팀들이겠지."

    당신의 복귀는 도움이 되었어. 하지만 로마에 또 무슨 일이 일어난거지?
    "우리 선수들이 회복했고 포메이션을 바꿨어. 그리고 경기에 이겼지. 승리를 거두면 팀의 정신력이 바뀌게 돼. 또한 감독 역시 중요하지."

    스팔레티 감독과 팀원과의 문제가 있었어?
    "전혀 사실이 아냐. 팀은 문제를 가지고 있을 수 있어. 경기에 이기고 있을 때도 그럴 수 있지. 스팔레티 감독과 선수들 사이가 갈라진 적은 없어."-> 하지만 미래에 스팔레티와 싸움

    스팔레티-첼시 감독설이 팀을 어지럽혔다는 얘기도 있어.
    "난 사실이 무엇인지, 누가 첼시와 만났는지 몰라. 내가 아는 건 스팔레티 감독님은 항상 나에게 로마에 남고 싶다고 말했다는 거야."

    전술 변화는 스팔레티와 선수들 상호 동의로 이뤄진 거야?
    "전혀 아냐. 선택은 감독의 몫이지. 그는 4231이 모든 조각이 100프로 능력을 발휘할 때만 잘 된다는 것을 이해했어. 우리는 그러지 못했지."

    새로운 포메이션이 더 편안하게 느껴져?
    "응. 난 공격을 하고 좀 더 자유로움을 줄 수 있어. 전에는 내가 깊이 들어가 있으면 나를 앞서갈 수 있는 공격수가 없었어. 우리는 문제가 있었고 플레이하기가 어려웠지."

    블랑이 말하길 "토티는 로마의 콜로세움이다." 라고 했지. 당신이 여러 해 동안 들어본 별명 중 무엇이 가장 맘에 들어?
    "그게 맘에 들어. 콜롯세움은 이 도시에서 우리가 가진 가장 중요한 유적이야. 그래서 콜로세움에 비교되는 건 대단히 자랑스러워."

    로마에서 211골을 넣었어. 은퇴할 때, 훌륭한 스트라이커로 기억되고 싶어? 아니면 순수한 10번으로 기억되고 싶어?
    "은퇴할 때 나는 내가 훌륭한 공격수였다고 말할 수 있을 거야. 커리어 초반기에는 어시스트 위주로 플레이를 했고 지금은 골을 더 넣고 있지."

     

    세자르를 상대로 골을 넣고 세레모니하는 토티


    당신의 가장 아름다운 골은?
    "많이 있어. 산시로에서 3-2로 승리할 때 세자르를 넘기고 넣은 칩슛. 2년 전 삼프도리아를 상대로 넣은 발리슛도 있지. 그리고 우리가 스쿠데토를 얻은 해에 우디네세를 상대로 할 때에 넣은 골도 있어. 5-1로 이긴 더비에서 페루찌를 넘기고 넣은 칩슛은 절대 잊지 못할 거야."

    그럼 가장 감동적인 골은?
    "페루찌를 넘긴 칩슛... 시즌 마지막 날 스쿠데토를 얻을 당시 파르마를 상대로 한 골만큼 중요하진 않을지라도 말야."

     

     

    골 넣고 손가락 빠는 세레모니를 계속 할꺼야?
    "응. 왜냐하면 우리 가족인 일라리, 크리스티안, 샤넬에게 바치는 골이거든. 그리고 요즘은 골 세레모니로 많은 걸 할 수 없잖아. 솔직히 왜 그런지 이해할 수 없어. 예전엔 골을 넣으면 세레모니로 셔츠를 벗을 수가 있었지... 그런데 이제는 옐로 카드를 받아. 그게 룰이지만 동의할 수는 없어." -> 결국이혼..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커리어 초반기부터 스트라이커를 하겠어?
    "응, 그랬다면 지금 300골을 넣었을 테니깐."

    지금도 그 목표를 이룰 수 있어.
    "맞아, 그게 내 목표 중 하나야."

    당신 계약이 2010년에 끝나지. 아직 재계약을 하지 않았어.
    "응, 하지만 별 문제 없기를 희망해. 2014년까지 뛰고 싶지만 그 전에 그만 둘 수도 있어. 난 분별력이 있어. 내가 클럽에 기여할 수 없게되는 날이 오면 그냥 내 계약을 해지할 꺼야."

    계약 말이 나와서 말인데 아퀼라니는?
    "나는 이러한 협상에 끼어들고 싶지 않아. 이건 그와 클럽 간의 일이잖아. 하지만 팀의 주장과 그의 친구로서 말하건대 그가 남길 바라고 있어. 그는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이고 캄피오네이자 국가대표 수준과 능력을 지녔지...그는 여기 로마에서 성공하고 훌륭한 일들을 해내고 싶어해."-> 비지니스적으로 생각하는듯..

    당신은 로마와 평생을 하기로 택했지만, 해외에서 뛰는 것에 대한 호기심은 어때?
    "호기심은 있었고 항상 있을 거야. 하지만 난 가슴으로 결정했어. 아무런 후회는 없어."

    떠나려고 한 때도 있었지?
    "응, 사실이야. 마드리드와 밀란. 하지만 로마서포터에 대한 존중으로 레알을 선택했을꺼야."

    몇 해 후에 선수 생활을 마치고 축구계에 머무를 거야?
    "물론이지. 축구가 없이는 무엇을 할 지도 내가 무엇이 될 지도 알 수 없어. 내가 부상을 당했을 때 이러한 것들을 생각했지."

    감독이 될꺼야?
    "절대 아냐. 스포츠 디렉터나 유소년 디렉터가 되고 싶어." ->진짜 감독은 안함..

    왼쪽부터 콘티, 토티, 로젤라, 프라데


    프라데나 콘티가 이 말을 반기지 않겠는 걸.
    "아냐, 우리는 같이 일할 수 있어. 우리는 로마인이니깐."

    음, 이건 어때- 당신에게 무제한의 예산이 있다면, 로마에 누구를 데려오겠어?
    "메시. 나라면 그에게 발롱도르를 주겠어. 비록 호날두가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했기 때문에 받을 자격이 있지만 말야.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을 하면 그 상을 받는 경우가 많아." -> 아니 누구를 데려올건지?


    여러 해를 보아오면서 발롱도르 수상 기준을 이해할 수 있겠어? 당신이 생각하기에 당신이 받을 만하다고 생각했던 해가 있다면?
    "난 그 기준을 이해할 수 없지만 나에게 문제되지는 않아. 2001년은 내가 받을만 했다고 생각해. 유로2000에서 좋은 활약을 했고 이어서 로마에서 스쿠데토와 슈페르코파를 얻었지. 마이클 오웬이 수상했고, 그는 리버풀에 5개의 트로피를 선사했어."

    당신이 없는데도 비토 스칼라(토티 트레이너)는 아주리로 합류했어.
    "비토는 나뿐 아니라 모두와 잘 지내. 그는 내 회복 과정을 계획한 사람 중 하나이지. 비토는 내 친구이자 형제야. 그는 항상 최고의 충고를 해줘. 내가 실수를 했을 때에도 말야. 회복 과정을 겪다보면 우울해 질 때가 있어. 축구 선수들도 모두와 마찬가지로 인간이고, 나는 축구 선수로서 많은 장점이 있지만 많은 문제도 가지고 있지. 운좋게도 그러한 예민한 시기에 내 주위에 훌륭한 사람들이 있었어."-> 히드라시절

     

    스칼라코치와 토티


    하지만 리보르노전에서 퇴장을 당한 후, 당신은 그를 밀어 넘어뜨렸어!
    "죽고 싶었어. 난 그를 넘어뜨리려고 한 게 아니었고 그는 미끄러졌어(스칼라도 확인해줬다: "난 트레이너화를 신고 있었어"). 난 그 당시 화가 나있었어. 나는 퇴장을 당했고 그건 불공평했지."-> 살짝 밀었는데 그렇게 넘어질줄 몰랐다인듯 그래도 민건 민거네 ㅠ

    친구 얘기가 나온 김에, 카사노는 그의 책에서 당신이 그가 로마를 떠나길 원했다고 썼는데.
    "앞에서 말했듯이 난 동료 선수들의 계약에 아무런 관여를 하지 않아. 이 관점으로 보면 나에겐 모든 선수들이 똑같아. 이건 비지니스니깐. 친구가 떠날 때는 전혀 기쁘지 않고, 카사노와 나는 최고의 친구였지... 나는 이러한 일을 결정하지 않고 클럽이 결정하는 거야."-> 카사노 떠난건 진짜 되돌리고싶네요 둘이서 로마에 같이 계속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지..

    카사노가 로마를 떠나면서 대단한 기회를 놓친 걸까?
    "내가 볼 때에는 그래. 여기서 그는 모든 걸 가졌었지."-> 못생겼다고 쿨하게 내보낸..


    지단은 메네즈가 카사노의 능력을 가졌다고 말했어.
    "그들은 서로 다른 선수야. 메네즈는 좀더 빠르고 피지컬면이 좀 약하지. 그는 새로운 메시가 될 수 있을 거야. 메네즈는 엄청난 재능을 가진 선수이고, 같은 축구 언어로 말하지. 아직 21세일 뿐이야. 그는 국제적으로 중요한 선수가 될꺼야."

    -> 메네즈도 멘탈이 좋지는 않았죠..

    메네즈, 부치니치, 토티가 모두 함께 뛸 수 있을까?
    "응. 메네즈 혹은 내가 다른 둘 앞에서 뛰면 되지."

    그 셋과 밥티스타는?
    "이 새로운 포메이션으로는 안 될꺼야... 왜냐하면 밥티스타는 브리기나 페로타같은 선수가 아니거든. 하지만 예전 4231 전술에서는 데로씨 옆에서 뛸 수 있으니 가능해."

    -> 밥티스타는 인성은 참 좋아~

    데로씨는 유럽에서 로마보다 강한 팀이 7, 8팀이라고 했는데 동의해?
    "그 정도로 많지는 않아. 두세팀 정도야. 바르셀로타, 맨유, 첼시."

    -> 데로씨가 좀 더 현실적인듯?

    인테르는 리스트에 없네?
    "인테르는 유럽무대에서 고전해왔잖아. 이상한 일이지. 인테르에는 많은 외국인 선수와 풍부한 경험을 가진 무리뉴같은 감독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챔피언스 리그에서의 성적은 만족스럽지 않아."

    -> 결국 트레블행.. 

    당신이 신인으로 유명해질 때에, 사람들은 당신을 새로운 만치니라고 했지. 새로운 토티가 될 수 있는 선수를 본 적 있어?
    "아직 누구를 발견하진 못했어."
    메시는?
    "메시는 나와 달라. 그는 돌파를 더 하지만 나보다는 파워가 약하지. 또 왼발잡이잖아. 다른 점을 또 말하자면 3톱에서 같은 위치도 아니야."

     

    바티스투타와 카사노


    이제까지 팀 동료 중 테크닉적인 재능이 가장 뛰어났던 선수는?
    "카사노. 바티스투타 역시 그랬어. 그는 뛰어난 선수야."
    -> 밥티스타인줄 알고 깜짝 놀랬네


    당신은 항상 호나우두와 뛰고 싶다고 말했었지.
    "응, 내가 같이 뛰며 어시스트를 했으면 아마 그는 500골을 넣었을 거야."

    코린치안스와 계약한 지금이라도 그를 데려오고 싶어?
    "응. 로마에서 그는 적당한 자극을 받을 수 있을 거야. 이적료도 많이 안 들겠지."

    그를 데려오라고 클럽에 제안했다는 게 사실이야?
    "이 자리를 빌어 이건 분명히 하고 싶어. 나는 클럽에 이러한 일들로 나서지 않아. 사람들은 자주 내가 내 플레이 위치를 잃고싶지 않아서 공격수를 원치 않았다고 말해. 이적 시장에서 일이 생기면 구단과 얘기를 하고 의견을 말하지. 즉, 구단이 나에게 부탁할 때만 그렇게 하는 거야. 그러면 무투 경우처럼 선수들에게 접촉을 하지. 하지만 내 의견이 항상 받아들여지는 건 아냐. 예를 들어 난 토레스와 토니를 원했어. 하지만 사람들은 내가 공격수가 로마에 오는 걸 원하지 않는다고 말하지..."

    -> 선수때는 아에 관여 안하고 은퇴 후에는 콘테 데려오려고했죠

    크레스포는? 현재 로마에서라면 어떤 위치에서 뛸까?
    "그의 특성으로 볼 때면 부치니치, 메네즈 자리에서는 뛸 수 없어... 내 자리밖에 없지."

    스팔레티는 남을까?
    "그러길 원해. 그리고 그는 항상 나에게 남고 싶다고 말해."

    안첼로티가 후임 감독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스팔레티 감독님이 남았으면 좋겠어. 그와는 매우 잘 맞거든. 물론 미래 언젠가 안첼로티를 감독으로 맞이하는 것도 매력적이야."

    로마에 외국인 투자자를 원해? 아니면 센시가가 지속하길 원해?
    "센시가. 우리는 많은 가능성에 대해 얘기하지만 아무 일도 실제 일어나진 않아. 센시가는 그 동안 로마를 위해 해온 일로 존중받고 있어."
    -> 센시때문에 로마가 많이 기울었죠 그땐 잘나가긴했지만 양날의 검..

    프랑코 센시와 토티


    센시 회장님이 그리워?
    "매우 그리워. 나는 그에게 아들과 같았어."

    곧 로마에 프랑코 센시의 이름이 붙은 전용 경기장이 생긴다고 하던데.
    "만약 그렇게 된다면, 올림피코가 아닌 다른 경기장에서 뛰는 게 이상할 거야. 하지만 로마같은 도시는 2개의 경기장을 가져야 해. 로마 경기장과 라치오 경기장. 그래야만 우리 경기장에 센시의 이름을 붙이게 되겠지."

    라치오 얘기를 해보자. 최근 더비 경기를 치뤘지. 자라테는 페노메노야?
    "그는 매우 잘 해. 하지만 외람된 말이지만 페노메노는 아니야. 그는 어리고 더 자라야 해. 그는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을 거야."

    칼치오폴리가 휩쓴 지 2년이 되었어. 축구에 달라진 점이 있는 것 같아?
    "아무 것도 없어."
    -> 개같이 까길 바랬는데 까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무엇을 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아. 불행하게도 그게 축구지."

    지난 시즌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 같은데.
    "난 지난 시즌에 이러한 것들을 말했지. 그 일들이 반복해서 일어나고 있다고 강조했어."

    로마가 스쿠데토를 얻었어야 해?
    "응. 일들이 생겼고, 그 일이 없었으면 우리는 챔피언이 됐을 거야. 누군가 증거를 부정하고 싶다면 그럴 수 있지."
    -> 결국 콩...


    당신이 축구를 시작한 이후로, 축구가 어떻게 변했어?
    "경기가 3일마다 열려. 현재는 너무 많은 경기가 있어서 쉴 수가 없어. 경기는 더 빨라지고 공격적으로 되었지. 현재에는 스피드가 기술보다 더 중요해..."
    -> 기계적인 축구로 바뀌고있죠


    축구를 발전하기 위해 당신은 무엇을 하겠어?
    "세리에A 경기 수를 줄이겠어. 챔피언스 리그도 예전 방식으로 돌아가는 게 나은 것 같아. 그룹제가 아닌 녹아웃제로 말야."

     

    샤넬과 크리스티안


    크리스티안과 샤넬이 태어나기 전 당신은 "아들 5명을 낳고 싶어. 그래서 calcetto팀(풋살)을 만들거야." 라고 했지. 지금은 어때?
    "4명으로 만족할 수 있어. 다만 아들 하나 딸 하나를 가진다면 말야. 일라리도 알고 있어. 내가 말했거든. 잠시 쉰 후에 다시 시작할 거야."

    -> 2명으로 결국 쇼부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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