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감자칩의 매력: 바삭함과 독창성의 비밀” #감자 #칩 #스낵 #간식 #바삭바삭 #감자스낵먹거리 2024. 8. 17. 02:11
영국의 주식 중 하나가 감자인 만큼, 감자와 관련된 음식들도 영국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영국인들이 일주일에 최소 세 번은 먹는다는 대표적인 요리가 있는데, 바로 구운 감자 요리입니다. 감자를 익힌 후 반으로 갈라 그 위에 신선한 치즈나 베이크드 빈스(우리에게는 부대찌개에 들어가는 콩조림으로 익숙한)를 얹어 먹는 간단한 요리입니다. 영국 요리 중에서는 비교적 맛있는 편에 속하며, 실제로 점심이나 저녁 식사로 자주 먹는 주식입니다.
영국인들의 또 다른 대표적인 음식은 피시앤칩스입니다. 여기서 '칩스'는 우리가 아는 얇고 바삭한 감자칩이 아닌, 검지손가락 두께 정도의 두꺼운 감자튀김을 말합니다. 겉은 바삭하지 않고 속은 으깬 감자 같은 식감으로, 사실 맛있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음식입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영국인들이 감자칩에 대한 애정 또한 남다릅니다.
대표적인 감자칩 브랜드 중 하나인 Walkers는 다양한 맛의 감자칩을 선보이고 있는데, 여기서 몇 가지 독특한 맛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1. 소금맛
말 그대로 기본적인 소금맛 감자칩입니다. 간단하지만 때로는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소풍이나 간식 시간에 이 감자칩이 나오면 조금 실망할 수도 있지만, 심플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인기가 많습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2. 치즈와 양파맛
치즈와 양파맛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깊은 맛이 느껴지는 감자칩입니다. 부드러운 양파향과 치즈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입니다.
3. 식초맛
식초맛 감자칩은 영국을 대표하는 독특한 맛 중 하나입니다. 처음 먹었을 때는 시큼한 맛에 놀랄 수 있지만, 먹다 보면 점점 그 매력에 빠져들게 됩니다. 피시앤칩스에 식초를 뿌려 먹는 영국인의 식습관이 반영된 맛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새우 칵테일맛
새우 칵테일맛 감자칩은 식초맛보다는 덜 시큼하면서도 특유의 향이 있습니다. 새우 맛이 강하게 나진 않지만, 은은한 향이 매력적입니다.
5. 케첩맛
케첩맛 감자칩은 약간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는 맛입니다. 실제 케첩을 감자칩에 바른 듯한 맛으로, 다소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5. 이 맛은 많이 유통되지 않아서 가끔씩만 먹어봤는데, 식초맛보다도 더 시큼하고 특유의 강한 향이 기억에 남습니다. 식초맛에 익숙해지고 웬만한 음식은 잘 남기지 않는 나로서는 다 먹을 수 있었지만, 다른 사람들은 다소 부담스러워할 수 있는 맛입니다.
그 외에 베이컨맛, 바비큐맛 같은 평범한 고기 맛도 있습니다. 예상할 수 있는 향이 나서 쉽게 질릴 수 있는 맛들이며, 자극적이지 않아서 평범한 입맛을 가진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합니다. 양파 피클맛도 있다고 들었는데,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식초맛과 비슷할 것 같습니다.
Walkers라는 회사는 예전부터 다양한 독특한 맛들을 시도해왔습니다. 머스타드, 베이크드 빈(앞서 언급한 부대찌개에 들어가는 콩조림), 양고기와 민트 소스, 카레, 그리고 마마이트(!!) 맛까지… 정말로 다양합니다.
참고로 마마이트는 호주의 베지마이트와 비슷한 잼으로, 채소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들어집니다. 비주얼만큼이나 강렬한 맛으로 유명한데, 마치 매우 쓴 홍삼액기스와 같은 향이 납니다. 음식을 가리지 않는 편이라 영국 음식에 잘 적응했지만, 마마이트만큼은 도저히 손이 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독특한 맛을 영국인들은 좋아해서 감자칩 맛으로까지 만들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남아공 월드컵 때는 참가국들의 대표 음식을 감자칩으로 만드는 이벤트까지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Do us a flavour"라는 캠페인으로 감자칩의 새로운 맛을 제안할 수 있는 기회까지 주어진다고 합니다. 참여자들이 제안한 맛을 실제로 생산해 판매하며, 가장 많은 표를 받은 감자칩은 정식으로 출시된다고 하네요. 우승자에게는 약 1억 원의 상금과 판매 수익의 1%를 제공한다고하네요.
참여자들이 제안한 맛들도 매우 독특합니다. 예를 들어, 건축업자의 아침식사, 칠리와 초콜릿, 북경오리, 피시앤칩스, 양파볶음, 심지어 케이준 다람쥐 맛까지 등장했다고 합니다. 정말 상상도 못 할 다양한 맛들이 출시되어 감자칩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네요.
우승은 아침식사맛이 했다고 하네요.
이런 재미있는 이벤트도 있었습니다. 성분을 알려주지 않고 무슨 맛인지 맞추면 역시 1억 원을 주는 도전이었죠. 정말 유쾌함과 기발한 아이디어가 대단하죠?
다시 감자칩으로 돌아와서
식초맛을 좋아하게된 사람은 이렇게 생긴 ridged crisps를 먹는것도 추천합니다.
평평한 감자칩보다 양념이 더 많이 들어가서인지 더 맛있습니다.
영국의 물가가 비싸서인지 감자칩 가격은 한국이랑 비슷한정도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먹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국의 독특한 음식 문화: 아침식사와 티타임의 모든 것 (0) 2024.08.17 신선함과 가성비를 동시에! 보리먹인 암퇘지 삼겹살 구이용 후기 #보먹돼 #가성비삼겹살 #보리먹인 암퇘지 #구이용 삼겹살 (0) 2024.08.14 쿠팡로켓프레시 금액 모자랄때, 최소주문금액 채우기 제품 상품 추천1 (0) 2024.08.12 술 건강하게 잘 마시는 방법.jpg (1) 2021.07.28 알아두면 쓸모있는 버터고르는법 (0) 2021.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