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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싱 스타일 종류
    신기한것들 2021. 7. 27. 10:27

    복싱 스타일 용어 정리(Boxing style terminology)


     복싱에서는, 두 복서의 스타일이 완전히 일치하는 경우는 없다. 복서의 스타일은 복서가 그들이 배운것을 실전에서 적용하고 그에게 알맞는 방법으로 행함에 있어 형성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실제로는 셀수 없는 스타일이 존재하지 않음에도) 몇가지 용어들이 복서의 스타일을 크게 정의내림에 있어 사용이 된다. 복서는 꼭 한가지 스타일로 정의하지 않음에 주의하자. 복서는 인파이터와 아웃파이터 둘다에 속할수도 있다. 버나드 홉킨스(Bernard Hopkins)를 예로 들수 있고 실상 근대 대부분 복서들이 복합적인 스타일을 취하고 있다.

     

     

     

     

     

     

    복서/아웃복서/아웃파이터(Boxer/Out-fighter)

     고전적인 복서 혹은 스타일리스트는 그와 그상대에 거리를 유지하고, 더 빠르고, 더 긴 펀치로 (장거리 잽 견제가 가장 눈에 띄는 특성) 상대방을 점차적으로 데미지를 줘서 눕히는 스타일입니다. 상대적으로 약한 펀치(잽이 약하다기 보다 아무래도 스트레이트나 훅에 보면 단발성에서는 떨어지는 파괴력)에 의지해야 하기 때문에, 아웃복서는 케이오승보다는 판정(point decisioins)에 의해 이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아웃복서중에서 KO승률이 높은 복서들이 많이 존재합니다. 이 스타일은 상대방의 페이스를 조절하고, 그들을 리드하며, 상대방을 깍아내는(데미지를 누적시키는) 방법에 의해 종종 최고의 복싱 전술로 여겨집니다. 이 아웃봉식은 일반적으로 Brawler스타일(하드펀쳐, 슬러거 -> 후에 설명 참조)보다 높은 기술과 체력을 보여줍니다. 아웃복서는 리치와 핸드스피드, 신체반응능력, 풋워크를 필요로 합니다.
    ex) Gene Tunney, Billy Conn, Willie Pep, Muhammad Ali

     

     

     

     

     

     

     

     

     

     

     

     

     

     

     

     

     

     

     


    Brawler/Slugger(싸움꾼(?), 슬러거, 하드펀처)
     
     Brawler는 일반적으로 링에서 풋웍이나 체력이 부족한 복서타입이나 순수한 펀치의 힘으로 그걸 보완하는 타입이다. 많은 하드펀쳐 타입은 이동성이 떨어지며 그에 따라 움직임이 적고 안정적인 자세를 선호합니다, 따라 그들의 발보다 빠른 복서들을 상대로 어려움을 보이곤 합니다. (리스턴 vs 알리 생각하면 될듯) 그들은 또한 펀치의 조합(연타)보다는 더 강한 한방의 펀치를 내서 상대를 눕히는 것을 선호합니다. 이 펀치들은 주로 훅이나 어퍼컷이 주를 이룹니다. 그들의 느린 속도(어디까지나 상대적인)와 예측가능한 펀치 패턴에 종종 카운터를 허용하고는 합니다. 따라서 뛰어난 이 스타일의 선수는 상대편의 데미지를 흡수하고 견뎌내는 능력도 뛰어나야만 합니다. 이 스타일에서 가장 중요한건 파워와 강한 턱입니다.)
    ex)Stanley Ketchel, Sonny Liston, George Foreman.

     

     

     

     

     

     

     

     

     

     

     

     

    인파이터/파이터(Swarmer/In-figher/Pressure Fighter)

     이 스타일의 선수는 상대방과 가까이 붙으려고 끊임 없이 시도하며 강도 높은 플러리(flurries, 빠른 좌우 연타, 횡적인 요소가 강하며 상대방의 가드를 열어내려 두드리는 펀치, 레너드의 소나기 펀치가 플러리 종류)와 훅들고 어퍼들을 사용합니다. 성공적인 인파이터들은 종종 강한 턱을 요합니다. 그들이 원하는 거리까지 접근하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이 수많은 잽들을 허용해야 하기 떄문이죠. 인파이터는 단거리에서 유리함을 지니는데 그 성향은 주로 더 짧은 리치나 신장에 기인합니다. 하지만 더 작은 키에 같은 무게라면 그만큼 단위 무게량은 더 뛰어나기에 펀치 한발 한발은 더 무거우며, 거리가 일정 이하로 줄어들면 상대방의 긴 리치는 오히려 펀치를 냄에 있어서 장애 요소로 작용을 합니다. 인파이터의 필수불가결 요소는 끊임 없는 압박입니다.(따라서 Pressure Figher라고도 부르죠. 알리-프레이져 일차전에 조프레이져가 보여주는 끊임 없는 압박!) 많은 단신의(키가 작은)파이터들은 그들의 신체조건을 유리한 방향으로 사용해나갑니다. 위빙을 사용해서 상대방의 아래부분으로 파고 드는데 이는 블럭과는 다르게 성공시 상대방의 밸런스를 무너트려 상대방의 내지른 펀치를 따라 빠르고 앞으로 파고들어갈 기회를 제공해줍니다. 인파이터의 중요 조건은 공격성향, 지구력, 강한턱, 위빙입니다.
    ex) Harry Greb, Jack Dempsey, Rocky Marciano, Joe Frazier, Mike Tyson

     

     

     

     

     

     

     

     

     

     

     

     

     

     

     

     

     

     

     

     

     

     


    복서-펀처(Boxer-Puncher)
     
     복서-펀처는 잘 다듬어진 균형잡힌 복서로서, 기술과 힘의 조화로 근거리 복싱을 해내는 스타일입니다. 이 스타일은 종종 컴비네이션이나 단발 펀치로 상대방을 녹아웃 시키기도 합니다. 그들의 움직임이나 전략을 기본적으로 아웃파이터와 비슷하나(그러나 아웃파이터 보다는 움직임이나 풋웍이 적음), 그러나 판정으로 이기는 대신에 그들은 상대편에게 데미지를 주어 다운을 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스타일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긴 위해서는 발런스가 잘 잡혀있어야 합니다.
    ex) Manny Pacquiao, Sam Langford, Joe Luis, Sugar Ray Robinson, Archie Moore, Khaosai GAlaxy, Oscar De La Hoya

     

     

     

     

     

     

     

     

     

     

     

     

     

     

     

     

     

     

     

     

     

    카운터 펀쳐(Counter Puncher)
     
     하나의 카테고리 보다는 조금 부가 적인 스타일이라 볼수 있는 카운터 펀처는 그들의 극에 달한 헤드웍과 블럭드의 방어스킬을 사용해 그들의 상대방을 마주합니다. 그들의 상대가 펀치를 던질때 카운터펀처는 그들의 방어를 사용해 상대방의 펀치를 피해내고 자신의 펀치를 돌려줍니다. 그들은 주로 가까운 거리에서 싸우지만 몇몇 카운트펀처들은 아웃복서 스타일로 거리를 유지합니다. 성공적인 카운터 펀처가 되기 위해서는 헤드웍과, 반사신경, 스피드, 턱, 그리고 뛰어난 리치가 필요로 합니다.
    ex) Pernell Whitaker, Marvin Hagler, Rocky Marciano, Muhammad Ali, Floyd Mayweather Jr.

     

     

     

     

     

     

     

     

     

     

     

     

     

    스타일 매치, 상성(Style matchups)
     
     일반적으로 지금까지 과거의 전적에 따라 받아들여진 대략적으로 어느 스타일이 유리한가에 대한 법칙이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인파이터는 아웃복서에 대해 유리한 성향이 있고 아웃복서는 펀처에 강하고, 펀처는 인파이터에 강한 성향을 보였다. 이 상성은 마치 가위바위보 처럼 어느 한 스타일이 다른 스타일보다 독보적으로 뛰어나다고 할수 없음을 보여준다.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그밖은 많은 요소들, 스킬 레벨이나 선수의 수준등이 경기의 결과를 결정하지만 이 스타일 간에 있어 사람들에 의해 널리 받아들여지는 이론(상성에 대한)은 정설처럼 받아들여진다.
     펀쳐는 인파이터에서 우위를 점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인파이터가 펀쳐에게 다가가려고 노력함에 있어서, 이 인파이터는 어쩔수 없이 자신보다 강한 주먹이 장전되어 있는 펀쳐에게 앞으로 걸어가야 하며 그에 따라 인파이터의 턱이 굉장히 강하거나, 펀쳐의 스테미너가 형편없지 않은 이상 하드펀쳐의 높은 파워가 상대를 눕힐 확률이 높아진다. 이를 보여주는 전형적인 경기는 조지포먼이 조프레이져를 눕힌걸 예로 들수 있다.
     인파이터가 헤비펀쳐에게 고전하는 경향이 있지만, 그들은 일반적으로 아웃복서에게 더 많은 성공률을 거두는 편이다. 아웃파이터는 거리를 두고 천천히 진행하는 복싱을 선호한다. 하지만 인파이터는 끊임없이 그 거리를 줄이며 펀치를 낸다. 아웃복서의 레인지보다 가까워진 인사이드에서는 아웃복서는 그의 강한 펀치를 제약당함에 따라 그의 장점을 크게 잃게 되어버린다. 조프레이져와 알리의 경기를 보면 알리가 상당히 고전하는 것을 볼수 있다. 거의 아웃복싱만을 고집하던 1차전에서는 더더욱이나.
     아웃복서타입은 하드펀쳐 타입을 더 수월하게 상대하는데, 하드펀쳐들이 일반적으로 풋웍의 부재나 느린 스피드와 다양한 기술성의 부족함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아웃복서들로 하여금 그들의 장점을 여과없이 발휘할수 있게 해준다. 아웃복서들은 주의하며 그들의 거리만 유지한다면 유리한 싸움을 전개해나갈수가 있다. 무하마드 알리의 경우 슬러거타입에 더 강한 모습을 보인것이 예가 될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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